학생상담센터에서는 기숙사생 프로그램의 확대 편성을 위하 기숙사생과 자취생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하였습니다.

2019. 11.23(토), 11.30(토) 양일간 진행된 프로그램에는 주말(토요일)임에도 불구하고 신청 학생들이 전원 참석하여 활기차게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기숙사 프로그램과 마찬가지로 빗발치는 프로그램 신청으로 인하여 홍보 2일만에 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평소라면 무료했던 주말 아침, 참여자들은 함께 모여서 나의 모든 감각 깨우기 활동을 시작으로 본 프로그램에 본격적으로 참여하였습니다.

원거리 통학생들의 가장 큰 이슈인 집에 가고 싶은 상황을 잡지 콜라주를 통해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자신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나누며 동질감을 느낄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또 참여 학생들은 서로에게 그리고 자신에게 '괜찮아.', '지금 여기에 집중해', '사랑해' 등의 메세지로 잘 견디고 있는 자신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평가하였습니다.

또한, 배려와 존중을 받지 못한 친구관계, 룸메이트와의 관계를 탐색하며 사적인 영역의 소중함과 공적인 영역을 인식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참여 학생들은 '새로운 사람들과 여러 가지 힘든 점들을 이야기 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좋았다.', '다양한 활동도 좋았다.', '주말에 의미있게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기숙사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어 좋았습니다. 자취, 기숙사생을 위한 주말에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많이 만들어주세요.' 라고 평가하였습니다.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 결과 참여 학생의 96.33%(평점 4.86/5점)가 만족한다는 결과를 보였으며, 이에 따라 주말을 활용한 캠퍼스 주변문화공간이 부재한 본교의 특성을 고려한 기숙사생과 자취생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 운영할 계획입니다.